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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 확률 15%"…英 이코노미스트지 첫 美 대선 예측

등록 2020.06.12 11:18

'트럼프 재선 확률 15%'…英 이코노미스트지 첫 美 대선 예측

/ AP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차기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확률을 15%로 예측했다.

현지시간 11일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컬럼비아대 응용통계학센터의 앤드루 겔먼 소장과 협업해 마련한 자체 모델에 따르면 이같이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가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해 통계적 예측치를 내놓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현재 이코노미스트 홈페이지에 게재된 예측 결과에 따르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전 부대통령이 승리할 확률은 85%로 집계됐다.

예측치는 매일 업데이트 된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크게 유권자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인 요인인 '기본 요인'과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기본적 요인만 고려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까지도 재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는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해졌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 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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