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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장슬기 가세' 현대제철, 새 클럽하우스서 8연패 시동

등록 2020.06.12 15:52

'이민아·장슬기 가세' 현대제철, 새 클럽하우스서 8연패 시동

/ 현대제철 구단 제공

여자축구 명가 현대제철이 새 클럽하우스를 개관했다.

현대제철은 12일 "이번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여자축구단 전용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들이 새 시즌 개막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인천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클럽하우스는 연면적 4000㎡, 지하 1층 및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실내 축구장 및 시청각실, 의무실 등을 갖췄다.

현대제철 구단과 선수들은 새 클럽하우스가 여자축구에 새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컨디션 관리 및 인프라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성천 현대제철 감독은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2020시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올시즌 WK리그 8년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민아가 지난해말 복귀했고, 대표팀의 간판인 장슬기도 스페인에서 돌아와 리그 정상에 한발 더 다가섰다.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WK리그는 오는 15일 현대제철과 수원도시공사의 맞대결로 6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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