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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폭행' 피의자 15일 두번째 영장심사…"피해자 5명 넘어"

등록 2020.06.13 11:07

'서울역 묻지마 폭행' 피의자인 30대 남성이 다시 구속심사대에 오른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 상해 등 혐의로 이모(32)씨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열기로 했다.

지난 3일 "요건을 갖추지 못한 위법한 체포"라며 영장이 기각된 후 두번째 영장심사다.

이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2시쯤 서울역 1층에서 30대 여성을 때려 얼굴 광대뼈가 골절되는 등 피해를 입히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철도특별사법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해당 범행을 전후해 이씨로부터 폭행이나 위협을 당한 추가 피해자가 최소 5명인 것으로 파악해 혐의를 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황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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