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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15 공동선언 20주년…文대통령, 어떤 메시지 낼까

등록 2020.06.15 07:33

수정 2020.06.15 08:20

[앵커]
북한이 군사 도발까지 암시하며 연일 대남 비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오늘은 역사적인 6·15 남북 공동선언이 있은지 2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 상황에 대한 메시지를 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재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급기야 대남 무력 도발을 언급했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담화문을 내고 "확실하게 남조선과 결별할 때가 된 듯 하다"며 "연속적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보복의 첫 순서로 꼽은 건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철거. 김 부부장은 "머지않아 쓸모없는 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또 "다음번 대적 행동의 행사권은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 한다"며 "혹여 협박용으로 오산하지 않도록 연속적인 행동으로 보복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사실상 2인자 급으로 격이 높아진 김 부부장이 군사 작전의 지휘권을 가진 총참모부를 직접 언급한 만큼, 이번 담화를 단순한 협박 이상으로 받아들여야 한단 분석도 나옵니다.

김근식
"'총참모부'라는 것은 실제 정규군 병력을 운용하는 무력 부대기 때문에 군사 분계선상에서의 군사적인 국지적 도발 가능성들이..."

최근 북한의 대남 공세에 직접적인 대응을 자제해온 청와대는, 오늘 6·15 공동선언 20주년 행사도 대폭 축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합니다.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최악의 남북관계로 맞게된 문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됩니다.

TV조선 이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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