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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하루 확진 400명 넘는데…마크롱 "코로나 첫 전투에서 승리"

등록 2020.06.15 11:03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첫 전투에서 승리했다"고 자축하며 봉쇄 완화를 선언했다.

현지시간 14일 마크롱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전염병과 싸움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니지만 그 첫 번째 승리에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랑스 본토 카페와 식당에 전면 재개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부터는 프랑스 내 모든 학교의 등교도 재개된다.

15일부터 유럽 내 여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부터는 장거리 국제 여행도 재개된다.

하지만 마크롱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있었던 날에도 프랑스 내 신규 확진자가 407명 발생하는 등 아직 바이러스 확산은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7220명에 이른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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