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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파리바게트, 미국 진출 16년 만에 캐나다 '첫 매장' 연다

등록 2020.06.15 13:55

SPC그룹의 제빵 브랜드‘파리바게트’가 캐나다에 진출한다.

SPC그룹은 14일 캐나다에 현지 법인인 ‘파리바게트 캐나다(Paris Baguette Family Canada Licensing Inc)’를 설립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토론토와 밴쿠버 등 주요 도시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미국, 싱가포르와 프랑스를 해외 진출의 4대 거점으로 삼고있는 SPC그룹은 2005년 미국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16년 만에 캐나다 매장을 열게 됐다.

파리바게트는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퀘벡 지역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PC그룹은 캐나다 진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가맹사업 확대에 나서 2030년까지 캐나다 내 100개 이상 점포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 캐나다는 미국 문화권 시장의 확장일 뿐 아니라 퀘벡 지역 등은 범(凡)프랑스 문화권으로도 볼 수 있어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다”고 설명했다.

SPC그룹은 현재 프랑스, 미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 국가에 진출해 400여개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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