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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터 육각형 건물터 유적…화천군 3차 발굴작업 착수

등록 2020.06.16 15:14

수정 2020.06.16 16:16

절터 육각형 건물터 유적…화천군 3차 발굴작업 착수

/ 강원고고문화연구원

지난해 강원도 화천 계성리 절터에서 남한 최초의 육각형 건물터가 발견된 뒤 화천군이 3차 발굴작업에 착수했다.

화천군은 지난 4월 주변 군부대와 협의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이달부터 계성리 일대 발굴 및 시굴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3번째로 올 10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계성리 건물터는 당시 군이 보물 제496호 화천 계성리 석등 주변 정비를 위해 진행한 발굴조사를 통해 발견됐다.

이 유적은 고려 전기에 지었다가 조선 시대 때 재건된 뒤 18세기 쯤 폐사한 계성사 사찰 터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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