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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 등 식품 취급업소 위생점검 결과 38곳 적발

등록 2020.06.16 15:21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4월부터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식품 취급업소 총 1988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38곳을 적발했다.

점검한 식품 취급업소는 가정간편식 제조·판매 업체, 배달 전문 음식점, 무인카페·편의점 등이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식품 소비가 늘어나면서 간편식·배달음식 등에 대한 위생 점검 필요성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5곳), ▲위생 불량(9곳), ▲시설 기준 위반(5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사용(3곳), ▲보관기준 위반(2곳), ▲위생교육 미이수 등 위반(4곳) 등이다.

관할 지자체는 해당 업체들에 대해 행정처분 등을 내리고 3개월 안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을 개선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 송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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