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특보

北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에…청와대 "상황 파악 먼저"

등록 2020.06.16 16:15

수정 2020.09.29 12:50

[앵커]
청와대 상황도 알아보죠.

김보건 기자 청와대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청와대입니다. 청와대는 일단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뒤 NSC 소집 여부 등을 포함해 공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며칠 간 청와대는 갈수록 거칠어지는 북한의 공세에도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6.15 공동선언 20주년 메시지 하루만에 북한 총참모부가 남북 합의로 비무장화된 지역에 군대가 다시 진출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청와대 관계자는 "이미 국방부와 통일부가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는 절제해서 단일한 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연설을 인용해 "6.15 선언과 4.27판문점 선언은 각고의 노력 끝에 남북이 함께 이뤄낸 성과이자 한반도 문제 해결의 열쇠 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경색된 남북 관계를 풀기 위해 일각에서 제기된 특사 파견 문제에 대해선 "들어보지 못했다"면서도 문 대통령의 "4차 남북정상회담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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