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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등록금 반환 관련 대학 지원 방안 검토하겠다"

등록 2020.06.16 16:24

수정 2020.06.16 16:48

정세균 국무총리가 최근 교육부에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코로나19로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한 대학생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교육부가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오늘(16일) '등교수업 현장 안착을 위한 교육지원 방안' 브리핑에서 "총리 말씀과 취지에 맞춰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여러 가지를 검토하겠다"며 "조금 더 논의가 진행되면 따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정 총리는 3차 추경을 통해 대학생들을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최근 검토했다.

앞서 건국대는 오는 2학기 등록금 중 일정액을 감면해주는 방식으로 재학생들에게 등록금 환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 32개 대학 총학생회가 참여하는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등록금 반환 소송을 준비 중이다. /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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