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특보

외신들,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소식 긴급 보도…日언론 "文정부에 타격"

등록 2020.06.16 16:45

수정 2020.09.29 12:50

[앵커]
외신들도 이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송지욱 기자, 외신 반응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먼저 일본 언론들이 발빠르게 전하고 있는데요, 일본 NHK방송은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으로 관측됐다고 한국 정부 발표를 인용해 긴급 속보로 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의 문재인 정권으로서는 대북정책 성과의 상징으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북한이 미국을 압박해 비핵화 회담에서 우위에 서려는 의도"라면서 내부적으로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타격 속에 대외 강경 자세로 내부 결속을 도모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밖에 AP통신도 "북한이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으로 보인다"고 긴급 뉴스로 전하면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했고 영국 BBC방송과 중국 CCTV, 러시아 언론들도 긴급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관련 소식 들어오는대로 추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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