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특보

청와대 "상황 파악 뒤 NSC 소집 여부 등 공지할 것"

등록 2020.06.16 16:45

수정 2020.09.29 12:50

[앵커]
청와대 상황도 알아보죠.

김보건 기자, 청와대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청와대입니다. 청와대는 안보라인을 중심으로 관련 내용을 파악하며 분주한 상황입니다. 곧 공식 입장을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SC 상임위 소집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3시부터 청와대에서 5개국 대사에 신임장을 수여했는데요, 이후 관련 상황을 보고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후까지만 해도 청와대는 남북관계 경색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고심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된 특사 파견 문제에 대해선 "들어보지 못했다"면서도 문 대통령의 "4차 남북정상회담 제안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6.15 선언과 4.27판문점 선언은 각고의 노력 끝에 남북이 함께 이뤄낸 성과이자 한반도 문제 해결의 열쇠 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청와대 참모들은 어제 문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에 대해 현재로선 최선이었다고 자평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북한이 결국 강경행동을 이어간 만큼 메시지를 내는 데도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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