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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긴급회의 개최

등록 2020.06.16 17:31

수정 2020.06.16 17:31

[앵커]
청와대는 조금 전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보건 기자, 청와대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청와대는 정의용 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는 조금 전 5시 5분부터 시작했고, 외교 통일 국방 장관에 안보실 1 2 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3시부터 청와대에서 5개국 대사에 신임장을 수여했는데요, 사전에 관련 상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청와대는 공식 입장을 정리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늘 NSC 회의가 끝난 뒤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상황이 상황인 만큼 개별적인 언급을 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현재 청와대 내부 분위기가 엄중한 상황입니다.

불과 2시간 전만해도 청와대 관계자는 특사 파견 문제에 대해선 "들어보지 못했다"면서도 문 대통령의 "4차 남북정상회담 제안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청와대는 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 우리 군 감시장비로 포착한 영상을 곧 제공할 예정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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