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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새끼 고양이 발' 연이어 발견…경찰 수사 나서

등록 2020.06.16 17:13

경남 창원에서 새끼 고양이 발이 잘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마산중부경찰서는 16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주택에서 잘린 고양이의 발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캣맘'으로 알려진 신고자는 지난 13일, 자기 집 입구의 고양이 밥 그릇 근처에서 잘린 새끼 고양이 발 1개를 발견했다.

다음 날에도 집 근처 다른 곳에서 같은 고양이 것으로 추정되는 발을 또 발견했다. 이웃 집에서도 고양이 발 1개가 나왔지만 발견자가 버려 찾지 못했다. 잘린 다리 말고 다른 부위는 찾지 못했다.

신고자는 평소 돌보던 고양이가 두 달 전에 낳은 새끼가 희생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누군가 도구로 고양이 발을 자른 것으로 보고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가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줘 고양이가 찾아오는 걸 싫어 하는 사람이 범행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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