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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MD 국가경쟁력 23위…작년보다 5위 상승

등록 2020.06.16 18:56

우리나라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이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5위 오른 23위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우리나라가 총 63개국 가운데 23위에 올랐고, 올해 순위는 2011년 이후 3년 연속으로 기록했던 22위 이후 가장 높은 순위라고 밝혔다.

기업 효율성 분야에서는 경제활동인구 증가와 빅데이터 활용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34위에서 28위로 올랐고, 정부 효율성 분야에서는 중앙은행 역할과 실업지원제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31위에서 28위로 상승했다.

경제성과 분야는 1인당 실질 GDP 성장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반면, 실업률에서는 평가점수가 다소 떨어져 지난해와 같은 27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적극적 확대재정으로 재정수지와 정부 부채 증가율에서는 다소 평가점수가 떨어졌다. 올해는 미국과 중국의 하락이 눈에 띄는 가운데 지역별로는 동아시아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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