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 깊이있는 시선으로 오늘을 바라보는 <뉴스퍼레이드> 문을 엽니다.

류주현 : 오늘의 뜨거운 이슈 살펴봅니다.

유정현 : 북한이 개성공단 안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습니다. 북한이 4.27 판문점 선언의 상징물을 파괴함으로써 문재인 정부 3년의 대북 정책을 부정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류주현 : 북한은 남한이 지난 15일 특사 파견을 요청했지만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이를 불허한다는 입장을 알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 지역에 군부대를 주둔시키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유정현 : 청와대는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이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류주현 : 북한은 대북 제재 해제나 경제적 이득을 얻기 전까지 각종 도발을 감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9.19 군사합의 파기 선언, 금강산 시설 폭파, 서해 포 사격 등 군사 도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정현 : 대전에서 하루 새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충남 아산에서는 사흘 연속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전의 경우 한달만에 지역감염 발생인데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감염 확산이 우려되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잠시뒤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