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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8연패 위업…레반도프스키 결승골

등록 2020.06.17 10:55

수정 2020.06.17 10:55

독일 프로축구의 '절대 1강'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8연패를 달성했다.

뮌헨은 17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브레멘을 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결승골은 전반 42분 나왔다. 최전방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제롬 보아탱의 로빙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 했다. 리그 31호 골이자 시즌 46호골.

레반도프스키는 2020 발롱도르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뮌헨은 승점 76점(24승4무4패)을 쌓아 도르트문트(승점66)와의 승점차를 10으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뮌헨은 2012-13시즌 이후 무려 8시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리그 통산 우승 기록도 30회로 늘렸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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