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北, 특사 거절까지 공개…김여정, 文대통령 직격 "철면피 궤변"

등록 2020.06.17 21:08

수정 2020.06.17 21:19

[앵커]
북한은 오늘도 비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특사 파견을 제의했다는 사실까지 공개하며 매우 저급한 표현의 비난을 쏟아 냈습니다. 그제 대통령의 615 연설에 대해서도 온갖 원색적인 표현을 다 동원했는데 이번 역시 김여정이 전면에 나섰습니다.

고서정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조선중앙통신은 우리 정부의 대북특사 파견 요청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특사 파견을 간청하는 서푼짜리 광대극을 연출했다"면서 "불경스러운 태도"라고 했습니다.

특사는 정의용 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으로 하며 방문시기는 가장 빠른, 북측이 희망하는 날짜로 하겠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특사 파견을 '불순한 제의'라면서 김여정 제 1부부장이 '불허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했습니다.

박원곤
"국제사회의 원칙과 규범에 완전히 어긋나는 행동으로서 상호간에 필요한 비밀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기준도 지키지 않고"

김여정 제 1부부장의 담화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6.15 공동선언 20주년 연설을 직접 거론하며 "뻔뻔스럽다"고 했습니다.

조선중앙tv
"남조선 당국자의 연설을 듣자니 저도 모르게 속이 메슥메슥해지는 것을 느꼈다"

"마디마디에 철면피함과 뻔뻔함이 묻어나오는 궤변"이라면서 "막연한 기대와 아쉬움을 토로하는 것이 '국가원수'가 취할 자세냐"고 했습니다.

tv조선 고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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