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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들어 페트(PET) 등 폐플라스틱 시장상황 호전

등록 2020.06.18 12:01

이번 달(6월) 들어 국내 폐플라스틱 시장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최근 페트(PET)와 폴리에틸렌(PE) 등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이 호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재생원료 일부가 수출 재개되고 공공 비축 추진 등으로 인해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재활용시장 일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 중 섬유·투명용기 등으로 재활용되는 페트(PET) 재생원료의 경우 6월 2주간 판매량이 7737톤으로 회복됐다.

6월 말로 환산하면 17826톤으로, 17380톤을 기록한 3월 수준으로 돌아온 것이다.

다만, 플라스틱 재생원료 중 폴리프로필렌(PP)과 폐의류 재활용 시장은 아직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다. / 송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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