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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만 수험생 오늘 6월 모의평가…822명은 인터넷 시험

등록 2020.06.18 14:32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6월 모의평가가 오늘(18일) 전국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61개 고등학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6월 모의평가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12월 3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수능과 시험 성격·출제 영역·문항 수가 동일하다.

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 출제 방향에 대해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가 폐쇄됐거나 자가격리 중이어서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수험생은 인터넷으로 모의평가를 치른다.

평가원에 따르면 시험 전날인 오늘 오전 8시 기준 인터넷 시험 신청자는 어제보다 1명 늘어 822명이다.

인터넷 기반 시험 응시자들은 매 교시 오프라인 시험이 끝난 후 인터넷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 황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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