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北, 靑 강경 발언에 반응 없이 "향후 조치 상상 뛰어넘을 것"

등록 2020.06.18 21:06

수정 2020.06.18 21:13

[앵커]
북한은 어제 청와대의 날선 발언에는 직접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채 원론적인 대남 비방만 이어갔습니다. 노동신문 2개면을 할애해서 개성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게 시원하다는 각계 반응을 집중적으로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내용 없이 "향후 조치는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계속해서 고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노동신문은 "연락사무소의 폭파 사진을 보고 없어질 것이 없어졌다는 통쾌함을 금할 수가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장 철저하고 무자비한 징벌 의지의 과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연락사무소 폭파는 첫 시작에 불과하다"며 "떠들어대는 자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군대의 자제력은 한계를 넘어섰다"면서 "구체적인 군사행동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는 군대의 발표를 신중히 대해야 할 것" 이라고 했습니다.

고영환
"DMZ나 NLL상에서의 어떤 군사적 도발, 포격 사격 이런 것들도 줄줄이 예견돼있다 이렇게 생각"

어제 청와대의 강도높은 비판에는

윤도한
"취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매우 무례한 어조로 폄훼한 것은 몰상식한 행위입니다."

별도의 담화문 등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 대남 조치들을 연달아 쏟아낸만큼 국제사회 반응까지 지켜본 뒤 후속조치를 하겠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유럽연합이 연락사무소 폭파를 우려한 것에 대해서는 "근원도 모르는 잠꼬대같은 소리"라고 비판했습니다.

tv조선 고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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