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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디지털 뉴딜은 '데이터 댐' 만드는 것"

등록 2020.06.18 22:42

수정 2020.06.18 23:03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가 하고자 하는 디지털 뉴딜은 "디지털 경제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활용을 최대한 활성화하기 위한 이른바 '데이터 댐'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18일) 오전 강원 춘천시 소재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기업인 더비즈온을 방문해 미국의 원조 뉴딜과 한국판 뉴딜의 공통 키워드로 '댐'을 들어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 뉴딜정책 당시 건설된 후버댐을 언급하며, 대규모 댐을 건설해서 가두고 모은 물을 수문을 통해서 내려보내면서 어떤 물은 발전, 어떤 물은 산업용수, 또 어떤 물은 식수 등에 사용돼 다목적댐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댐의 공사 과정에서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완공되고 나면 물을 여러 가지로 활용하는 많은 산업들이 생겨나게 되고, 거기에서 산업이 부흥하면서 일자리들이 생겨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마찬가지로 "데이터 댐에는 공공과 민간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생성되는 데이터들이 모이게 되고, 이렇게 수집된 원 데이터 자체를 활용할 수 없으므로 그것을 표준화"하고, 결합해서 가공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식별 정보로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정보가 많이 활용될수록 똑똑한 인공지능을 만들어내고, 공장들을 스마트화·혁신화하고, 여러 혁신산업을 만들고, 언택트 같은 혁신적 서비스를 만들어 한국이 선도형 경제로 나아가는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데이터를 수집하고, 표준화하고, 가공 결합하는 과정들은 전부 사람들의 작업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되는 것"이어서 "많은 일자리들이 생겨나게"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을 제시한 뒤 관련 현장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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