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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방문판매업체 등 감염 취약시설 집합 금지해야"

등록 2020.06.19 11:40

정세균 총리 '방문판매업체 등 감염 취약시설 집합 금지해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과 관련해 "방문판매업체 등 계속해서 감염 사례가 나타나는 취약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감염사례의 공통점은 방문판매업체와 소규모 종교모임, 요양시설 등에서 중장년층과 고령층 감염이 지속된다는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올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분산이 최선"이라며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등에 "특정 시기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도록 휴가 시기를 분산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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