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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서 계란 3개 수직으로 쌓아 "기네스 기록 수립"

등록 2020.06.19 14:30

수정 2020.06.19 14:50

말레이서 계란 3개 수직으로 쌓아 '기네스 기록 수립'

/ Akinnawo Blessing 유튜브 영상 캡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사는 예멘 남성이 계란 3개를 수직으로 쌓아 올려 기네스 기록을 수립했다.

19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20살의 무함마드 무크벨은 지난 4월 10일 계란 3개를 맨손으로 쌓는 기네스 기록에 도전해 성공했다.

기네스 기록 평가단은 계란이 최소 5초 이상 수직으로 세워진 상태를 유지하고, 껍질에 금지 가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했다.

세계기록 인증 기관인 영국의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지난 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란쌓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무함마드는 첫 번째 계란을 평평한 탁자 바닥에 세우고 그 위에 차례로 두 번째, 세 번째 계란을 수직으로 쌓아올린다.

기네스 기록 측은 "20세 남성이 균형의 예술을 마스터했다"며 "계란 쌓기 세계 기록을 경신할 생각이 있더라도 계란을 낭비하지는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말레이서 계란 3개 수직으로 쌓아 '기네스 기록 수립'
/ 기네스월드레코드 공식홈페이지


무함마드는 "여섯 살 때부터 계란을 세우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해 연습했다"며 "계란 질량의 무게중심을 찾아내 세우는 것이 요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란 쌓기 연습을 하는 것은 인내심 뿐만 아니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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