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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文대통령, 원구성·추경 지연 안타깝게 생각한다"

등록 2020.06.19 14:31

강기정 '文대통령, 원구성·추경 지연 안타깝게 생각한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19일 오전 추경 관련 협의를 마치고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실에서 나오고 있다. 뒤쪽은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원구성과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했다.

강 수석은 오늘(19일) 김광진 정무수석비서관과 함께 국회를 찾아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원 구성 지연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3차 추경이 발표된 지 두 달, 국회로 간 지 2주가 됐는데, 6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한 국민과의 약속이 전혀 (진척이)안 돼 안타까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수석은 "국회에서 추경 심사도 안 되고, 국회가 안 열려서 답답해서 왔다"면서 "(김태년 원내대표에게) 6월 국회 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부탁 말씀만 드렸다"고 했다.

다만 '김연철 통일부 장관 사표 수리 관련 의견을 물어보러 왔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 윤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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