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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재영·이다영, 중등배구클럽에 1000만원 기부

등록 2020.06.19 14:35

흥국생명 이재영·이다영, 중등배구클럽에 1000만원 기부

/ 흥국생명 여자배구단 제공

여자배구 흥국생명의 쌍둥이 이재영과 이다영이 후배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흥국생명은 19일 "이재영과 이다영이 사상 최초의 전문 클럽인 홍천여자중등배구클럽의 20일 창단식에 앞서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홍천여자중등배구클럽은 방과 후 운영되는 배구전문클럽이다.

두 선수의 기부금은 지역 사회 배구 꿈나무 육성과 발굴에 쓰일 계획이다.

이다영은 구단을 통해 "유소년 배구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작게나마 정성을 보태고 싶었다. 이번 창단을 계기로 배구를 배우는 학생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 지역 배구 꿈나무를 후원해왔던 이재영도 "배구를 통해 얻을 것을 나누는 배구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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