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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외교안보라인 교체해 새 정책 세워야…'창조적 파괴'로 다음 대선 승리해야"

등록 2020.06.19 15:32

김종인 '외교안보라인 교체해 새 정책 세워야…'창조적 파괴'로 다음 대선 승리해야'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선의원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북한 도발과 관련해 정부가 "강한 어조로 의사 표시는 했지만, 실질적으로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얘기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외교안보라인을 교체해 새로운 상황에 걸맞는 정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19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미래통합당 초선의원 56명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합리적 보수란 말은 아무 의미가 없다"며, "창조적 파괴"를 해야한다며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의 성공사례를 설명했다.

주호영 원내대표의 공백에 대해서는 주말 지나 돌아올 것이라며, 원 구성 협상도 재개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초선 의원들은 김 위원장과 1시간 가량 비대위의 정책 제안이 어느 정도 알아봤는지, 당의 미래에 대해 어떤 의견이 있는지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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