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9일) 오후 5시쯤 장흥 장평면에서 실종된 6살 A군이 실종 이틀만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어제 오후 A군 아버지의 실종 신고를 받고 밤사이 수색에 나섰다.
A군은 언어 장애가 있었고,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는 휴대전화도 없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오늘 오전 8시 30분쯤 A군 집에서 2㎞ 정도 떨어진 둑길에서 농사일을 하러 나가던 주민이 울고 있는 A군을 발견해 귀가조치 했다. / 박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