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10대가 중앙선 침범 정면충돌 사고를 내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4시 23분쯤 17살 A군이 승용차 몰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SUV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A군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군이 몰던 차에 동승했던 또래 4명과 SUV 운전자 등 5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당시 친구의 가족 소유 자동차를 무면허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을 조사할 계획이다. / 박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