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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코베인 기타, 72억원에 낙찰…'세계서 가장 비싼 기타'

등록 2020.06.22 14:24

커트 코베인 기타, 72억원에 낙찰…'세계서 가장 비싼 기타'

/ EPA

미국 얼터너티브 록밴드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이 사용했던 어쿠스틱 기타가 경매에서 600만 달러(약 72억원)에 팔렸다. 이로써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타로 기록됐다.

21일(현지 시각) 미국 음악 잡지 롤링스톤 등에 따르면, 해당 기타는 1959년산 마틴 D-18E 모델로, 코베인이 27세 나이로 스스로 목숨을 끊기 5개월 전인 1993년 11월 뉴욕 MTV 언플러그드 라이브 공연에서 연주한 기타다.

이날 경매 시작가는 100만달러였으나 7차례에 걸쳐 호가가 뛰었다.

낙찰자는 마이크 생산업체 로드 마이크로폰을 운영하는 호주 사업가 피터 프리드먼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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