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속옷 빨래' 숙제 내준 초등학교 교사 검찰 송치

등록 2020.06.22 14:30

초등학교 1학년 제자들에게 속옷 빨래 숙제를 내고 성적으로 부적절한 표현을 일삼은 울산지역 교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울산경찰청은 울산 모 초등학교 교사 A 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22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효행숙제' 명목으로 속옷 빨래 과제를 내주고, 학생들이 올린 과제 사진과 자기소개 사진 등에 부적절한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A씨를 직위 해제했다. / 이민재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