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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친구 구하려다…중국 초등생 8명 참변

등록 2020.06.22 16:07

중국 충칭에서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러 나섰다가 초등학생 8명이 모두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중국 신화통신은 21일 오후 3시 30분 쯤 물에 빠진 학생들을 구조하는 작업을 벌여 다음날 오전 7시 8명 전원을 찾았지만 이미 모두 사망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잠정 조사 결과 이들은 강가에서 함께 놀던 중 1명이 물에 빠지자 다른 7명이 구조에 나섰고, 결국 모두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가 아직 진행되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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