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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고가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고는 어제(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강릉고와의 결승에서 1-3으로 지고 있던 9회 석점을 뽑아내는 뒷심을 선보이며 4-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2003년 창단 이후 17년 만의 첫 전국대회 우승이다.
지난해 고교 전국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던 강릉고는 '고교 최대어'로 꼽히는 김진욱의 호투에도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 이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