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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로이드 사망' 연루 경찰관 2명, 보석으로 풀려나

등록 2020.06.23 11:00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에 연루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전직 경찰관 2명이 잇따라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미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알렉산더 킹(26)이 전날 밤 75만 달러(약 9억712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미네소타주 헤네핀 카운티 교도소에서 석방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다른 경찰관 토머스 레인(37)도 최근 75만달 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사건 당시 킹과 레인은 수갑이 뒤로 채워진 채 바닥에 엎드린 플로이드의 등과 발을 누르고 있었고 주변을 경계하던 또다른 경찰관 투 타오(34)와 함께 2급 살인 공모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앞서 법원은 킹과 레인, 타오 등 3명에게 총 10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다.

다만 개인이 소지한 무기 반납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의 보석금은 75만 달러로 낮췄다.

킹과 레인은 보석금으로 석방되면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5일 체포 과정에서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찍어 눌러 숨지게 한 데릭 쇼빈(44)은 2급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법원은 쇼빈에게도 125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으며 일정 조건 충족 시 보석금은 100만 달러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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