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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코로나 피해' 공연 스태프에 12억원 기부

등록 2020.06.23 11:02

방탄소년단 '코로나 피해' 공연 스태프에 12억원 기부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세계 공연 스태프들을 위한 캠페인에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을 기부했다.

미국 공연 음악기업 라이브 네이션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기부액은 '크루 네이션' 캠페인 시작 이후 아티스트 중 가장 큰 금액이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라이브네이션이 500만 달러를 먼저 출연하고 아티스트와 팬 등이 500만 달러를 추가 기부해 조성된다.

한국을 포함해 모든 국적 관계자들이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일할 예정이었던 콘서트 관계자 70명 이상이 현재까지 지원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측은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지금쯤 저희는 전 세계를 다니며 여러 공연 스태프들과 행복하게 투어를 하고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음악 업계 종사하시는 분들을 기부를 통해 돕고 싶었다. 무대에서 곧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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