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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당 대표 출마선언 내달로 연기…김부겸, 오늘 親文 의원 만찬

등록 2020.06.23 11:4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이르면 이번 주로 예정했던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23일 "대북 문제 등이 얽혀있어 분위기상 이달 중 출마 선언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오는 24일 코로나 국난극복위원회 활동 보고회를 끝으로 위원장으로서의 임기를 종료하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후반기 국난극복위는 김진표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이끄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이 의원 측은 "내달 22일이 당 대표 후보 등록일인 만큼 출마 선언은 7월 초중순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또 다른 당 대표 출마 예정인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이) 다음 주 중에 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아직 전대를 위한 개인 사무실을 마련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은 이날 저녁 강원·영남권 민주당 의원들이 모여 만든 '해돋이 모임'에 고문 자격으로 참석해 당 대표 출마 의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만찬 모임에는 노무현 청와대 출신이자 친노·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이광재, 김두관, 전재수, 최인호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또 다른 당권 주자이자 친문계인 민주당 홍영표 의원과 조력자들이 겹칠 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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