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카오스토리·네이버밴드 등 비공개 SNS 채널을 활용해 다이어트 식품 등의 가짜 체험기를 올리는 수법으로 허위·과대광고를 조직적으로 해온 업체 13곳을 적발하고 해당 제품들을 압류·폐기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광주 광산구 등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네트워킹을 형성하며 부당 광고를 조직적으로 제작·유포해왔다.

특히 단속을 피하기 위해 모니터링이 활발한 낮 시간대보다는 밤이나 주말·공휴일에 해당 광고를 집중적으로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송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