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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영향에…생산자물가지수 보합세 전환

등록 2020.06.23 16:49

석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생산자물가지수가 보합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은 23일 ‘2020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를 통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01.98로 전월(101.93)대비 보합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7% 내려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다.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는 하락세가 이어져왔다.

5월 보합세 전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화학제품 생산자물가가 하락한데다, 정부가 투입한 정책자금 효과로 농림수산품 소비는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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