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퍼레이드

경실련 "文정부 집값 가장 많이 올라…이명박·박근혜 정부 2배"

등록 2020.06.24 08:10

수정 2020.06.24 09:34

[앵커]
현 정부 들어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한 대책은 모두 21번 나왔었죠. 그런데 서울시내 아파트값 상승률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의 2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기자회견을 열어 지적한 내용들입니다.

석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국민과의 대화 당시 한 시민이 부동산 가격을 걱정하자 정부를 믿어달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 정부에선(부동산 문제가) 자신있다고 장담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오히려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실련이 조사한 결과 현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의 중간값은 52% 가량 올랐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상승률인 25%보다 2배 이상 높은 겁니다.

경실련은 서울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꼽았습니다.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아파트 장만에 걸리는 기간도 늘어났습니다. 취임 당시 37년에서, 43년으로 6년 가량 늘어났습니다.

정택수 /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팀장
"문재인 정부에서는 서울 아파트 값을 철저히 잡는 데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고요"

소득 불평등도 심화됐습니다. 가장 소득이 높은 5분위 계층과 소득이 낮은 1분위 계층이 서울 아파트를 사는 데 걸리는 기간의 차이는 62년으로 벌어졌습니다.

경실련은 정부가 무주택자들의 고통을 방치하려는 게 아니라면 미래세대를 위해 집값 문제를 꼭 해결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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