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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중 제작된 영화 '삼천만의 꽃다발' 최초 공개

등록 2020.06.24 11:06

 6.25 전쟁 중 제작된 영화 '삼천만의 꽃다발' 최초 공개

삼천만의 꽃다발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6.25 전쟁 중 제작된 영화가 최초로 공개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6.25 전쟁을 다룬 최고 극영화인 <삼천만의 꽃다발>의 4K 디지털 작업을 마치고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필름이 유실돼 그동안 기록과 구전으로만 알려졌고,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 초 영상자료원이 개인 소장자로부터 수집한 필름 프린트를 디지털화했다.

수집 당시부터 음향이 없는 16mm 필름 프린트 일부만이 남아 있어, 현재로서는 러닝타임 44분의 무성으로만 감상할 수 있다.

<삼천만의 꽃다발>은 전시 중 피난 과정에서 제작됐다는 점과 당시 영화 대부분이 서울, 경기 지역에서 제작됐던 데 반해 마산에서 촬영됐다는 점에서 한국 근현대영화사에서 독특한 이력으로 주목받아왔다.

영화는 6.25전쟁 발발일인 내일(25일), 영상자료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KoreanFilm)을 통해 공개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이외에도 6.25 전쟁의 상흔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다룬 거장 감독의 걸작인 <남부군>(정지영, 1990), <장마>(유현목, 1979) <짝코>(임권택, 1973), <돌아오지 않는 해병>(이만희, 1963)을 4K 디지털 버전으로 공개한다. / 임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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