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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동안 2골' 대구 세징야, K리그 8라운드 MVP

등록 2020.06.24 11:10

'2분 동안 2골' 대구 세징야, K리그 8라운드 MVP

/ 프로축구연맹 제공

'멀티골'로 대역전승을 이끈 프로축구 대구FC의 세징야가 K리그1 8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세징야는 지난 21일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전 2분 동안 2골을 터트리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데얀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3-1 완승을 거뒀다. 대구와 수원의 경기는 8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뽑혔고, 대구는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11' 공격진에는 주니오(울산), 일류첸코(포항), 데얀(대구)이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세징야 외에 한교원(전북)과 권완규(포항)가 포함됐다.

수비진은 박주호(울산), 권경원(상주), 홍정호(전북), 김문환(부산)이 선정됐으며, 골키퍼는 강현무(포항)였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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