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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서, 잠실 등 3개 지하철역에 '불법촬영 예방 안심거울' 설치

등록 2020.06.24 17:12

서울송파경찰서가 잠실역·복정역·가락시장역 등 지하철역 3개소 내 상행 에스컬레이터 벽면에 안심거울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심거울은 원형의 반사경으로 뒷사람 행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불법촬영을 예방하고 범행을 억제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송파서는 시범설치 이후, 불법촬영 범죄발생 감소 등 실질적 효과 분석 및 두 종류의 안심거울에 대한 시민 반응 등을 고려해 확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광석 송파경찰서장은 "안심거울 설치와 같은 물리적 환경 조성을 통해 불법촬영 범죄 발생을 실질적으로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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