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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1천억대' 환매 중단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14곳 압수수색

등록 2020.06.25 13:48

檢,  '1천억대' 환매 중단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14곳 압수수색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가 옵티머스 자산운용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가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옵티머스 자산운용 관련 금융감독원의 수사 의뢰를 받아 어제 및 오늘(25일) 강남구 본사 등 14개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다"라고 밝혔다.

검찰은 본사 말고도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와 조사 과정에 위조문서를 만든 의혹을 받는 H 법무법인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등 10여 명을 보내 어제(24일) 오후 8시부터 오늘 새벽 3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일체 등을 압수했다.

옵티머스 자산운용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수천억 원을 끌어모은 뒤 실제로는 서류를 위조해 대부 업체와 부실기업 등에 투자한 의혹을 받는다.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했던 NH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은 지난 22일 옵티머스 운용 임직원들을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현재까지 환매 중단된 펀드의 규모는 총 900억 원에 달한다. 환매 자제가 요청된 개방형 펀드까지 합하면 피해 규모는 1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검찰은 앞서 옵티머스 운용의 대표인 김 모 씨와 펀드 운용 이사 송 모 씨 H 법무법인 대표이자 이사인 윤 모 씨 등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마치는 대로 이들을 직접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 주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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