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을 보류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24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은 "'보류'가 '재고'로 될 때는 재미가 없을 것"이라며 경고했다.
김영철은 24일 밤 9시5분쯤 담화를 통해 "남조선 국방부 장관이 허세성 목소리를 내는 경박하고 우매한 행동을 한 데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정경두 장관이 24일 국회에서 "북한이 군사행동을 보류한다고 했는데 완전히 철회해야 한다"고 말 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내부적으로는 군사적 행동 보류에 대해 군부를 달래고 남측인 우리측에 대해서는 언행에 신중하라는 경고 메세지가 담겨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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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북한 군사행동 철회"에 北김영철 "경박한 실언"
등록 2020.06.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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