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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대남 군사행동계획 전격 보류

등록 2020.06.25 16:0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3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7기 5차 회의 예비회의를 주재하고 대남 군사행동계획들을 보류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중앙군사위가 최근 정세를 평가하고 총참모부가 앞서 제기했던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했다고 전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담화에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폭파를 암시한 후 "다음번 대적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17일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대변인 담화에서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업지구에 군 부대 전개 ▲비무장지대(DMZ)에서 철수했던 감시초소(GP) 군대 배치 ▲서해상 군사훈련 재개 ▲대남 삐라(전단) 살포 군사적 지원을 발표했다.

총참모부는 "이러한 군사행동 계획들은 보다 세부화해 이른 시일 안에 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준을 받겠다"고 했다.

이에 조만간 중앙군사위가 개최되고, 군사적 조치가 시행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김 위원장이 이를 전격 보류시키면서 그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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