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전체

프로야구 SK 염경엽 감독 경기 도중 쓰러져…인근 병원으로 이송

등록 2020.06.25 16:39

수정 2020.06.25 16:41

프로야구 SK 염경엽 감독 경기 도중 쓰러져…인근 병원으로 이송

/ 출처 '경기 중계화면'

7연패를 기록 중인 프로야구 SK의 염경엽 감독이 경기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3-6으로 뒤진 2회초 공수 교대 도중에 더그아웃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염 감독이 쓰러지는 장면이 중계 장면에 그대로 담겼다.

상대팀 두산의 김태형 감독도 급히 달려와 염 감독의 상태를 살폈다. 염 감독은 들것에 실려 구급차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대형 병원에서 검진이 필요하다는 구단 판단에 따라 인천 길병원으로 향했다. 구단 관계자는 "염경엽 감독은 이송 중 의식을 약간 회복했다"며 "응급실에서 검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염 감독은 오늘 경기 전까지 7연패를 기록하며 9위로 주저앉은 팀 상황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장동욱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