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퍼레이드

文대통령 "단 한뼘의 영토·영해·영공도 침탈 안 당할 것"

등록 2020.06.26 07:34

수정 2020.06.26 13:47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열린 6.25 전쟁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강한 힘과 정신을 바탕으로 북한과의 평화를 이뤄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북한에 대해 우리 체제를 강요할 생각이 없다며 통일을 말하기 전에 좋은 이웃이 되자고 말했습니다. 6.25에 참전했던 각국의 정상들도 메시지를 보내 기념식을 기렸습니다.

윤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해로 돌아온 6.25 참전용사 고 김정용 일병의 입대 동기인 류영봉 이등중사. 문재인 대통령에게 복귀를 신고합니다.

류영봉 / 예비역 이등중사
"조국으로 복귀 명을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

어젯밤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 전쟁 70주년 행사에는 147구의 국군전사자 봉환식과 무공훈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국방의 힘을 바탕으로 평화를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는 두 번 다시 단 한 뼘의 영토, 영해, 영공도 침탈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북한을 향해선 대화를 통해 남북을 평화의 장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의 체제를 북한에 강요할 생각도 없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평화를 통해 남북 상생의 길을 찾아낼 것입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남북 간 체제 경쟁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6.25 당시 대한민국을 도왔던 22개의 유엔참전국 정상들도 영상메시지를 보내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수천 명의 영국 장병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보며 그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147구의 우리 국군전사자 유해는 서울 현충원에 임시로 안치됐습니다.

TV조선 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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