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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폐기물창고 화재…폐기물 1500톤 불 타 진화 난항

등록 2020.06.26 11:14

어제(25일) 오후 11시4분쯤 전북 군산의 한 폐기물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굴삭기 등 장비 29대와 인력 28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창고에는 폐기물 1500t이 쌓여 있어, 오늘(2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12시간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불로 창고 1동 4천㎡가 모두 불에 탔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 관계자는 "산업 폐기물 양이 많아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라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과 함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오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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