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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외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진행 상황 발표

등록 2020.06.26 16:32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26일)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15건에 대한 임상시험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선 치료제 13건과 백신 2건의 임상시험이 승인됐다. 개발 단계별로 보면 3상 임상시험이 2건, 2상 임상시험이 4건, 연구자 임상시험이 7건이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한 치료제로는 2상 시험 중인 클레부딘, 피라맥스, EC-18, 나파모스타트가 있다.

백신 임상시험 2건은 모두 초기 단계로, 이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백신은 GX-19이다.

식약처는 현재 국내외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되는 '덱사메타손'에 대해, 급성호흡기증후군 같은 중증 환자에 한해 의사가 환자 상태를 관찰하면서 투여하는 게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수급은 원활하며, 정제 또는 주사제 14개 품목이 생산되고 있다. / 송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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