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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유치원생 햄버거병 10일 만에 정부 첫 회의…공식 사과

등록 2020.06.26 18:29

경기도 안산의 유치원에서 식중독 환자가 다수 발생한 지 10일 만인 오늘(26일) 교육부가 이번 집단 식중독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이 사고로 이미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으로 투석 치료를 받는 어린이가 다수 발생한 상황에서 교육부의 대응이 뒤늦은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교육부는 26일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시도교육청과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한 관계부처 및 시도교육청 영상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 교육부에서는 오석환 교육복지정책국장이, 다른 기관에서는 담당 과장이 각각 참석했다. 오 국장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로 감염병 위기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또 다른 감염병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걱정을 많이 하고 계셔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법정 감염병인 장 출혈성 대장균의 발병 원인을 분석하고 추가 감염을 차단하고 있다. / 황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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